LG전자, 사회적기업에 경영 관리 전수

일반입력 :2011/08/16 11:05

봉성창 기자

LG전자가 사회적기업 경영자들에게 경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19일까지 경기도 평택사업장에서 23개 사회적기업 경영자 대상으로 경영 수업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이란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 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을 이른다. 고용노동부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으면 조세감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부터 환경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자금이나 경영 노하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예비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교육 과정에는 LG전자 사내 전문가들이 직원 직무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동기부여, 조직 효율성 제고, 생산 현장 혁신 활동 등의 내용을 강의한다. 또한 성공사례로 사회적기업 CEO를 초청해 사회적 책임 이행과 효율적 기업경영 노하우를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사회적기업 정책 이해를 돕기 위해 지경부에서 강사를 초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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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사회적기업 경영자들을 위해 사내 전문가와 1대1 멘토링 프로그램,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공유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기 LG전자 부사장(CRO)은 사회적기업들이 작지만 강한 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