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는 서울 LG트윈타워 서관 33층에 사업 전략, 마케팅, 상품기획, 연구개발(R&D) 등을 위한 아이디어 회의 공간 '오아시스 캠프'를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아시스 캠프는 사내 공모를 통해 뽑힌 이름으로 창의, 자율, 이야기, 독립, 공간을 뜻하는 영단어 첫글자를 이어붙여 만들어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창의적인 환경에서 기존 생각 틀을 바꾸는 사고의 전환을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에 집중하자는 취지로 이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공간은 사용 목적에 따라 ▲캠프파크 ▲캠프 1&2 ▲필드 갤러리 등 크게 3개 구역으로 구성됐고 한 번에 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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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오아시스 캠프를 활용해 연간 수억원의 회의비용을 줄이고 보안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기 LG전자 부사장은 창의와 자율이라는 문화적 기반에서 독한 실행을 거쳐 성과를 내기 위한 공간이라며 빠르고 강한 문화뿐 아니라 똑똑하게 일하는 문화를 체질화하는 계기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