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네마 3D 야외관객 동원 신기록

일반입력 :2011/08/07 14:34

봉성창 기자

LG전자가 지난 5일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한 ‘LG 시네마3D & 옵티머스3D 썸머 페스티벌’이 야외 3D 상영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대표 구본준)에 따르면 야외 3D 영화 상영에 3천500여명의 관람객이 시네마3D 전용 안경을 쓰고 500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 ‘스텝업 3D'를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 ▲국내 최초 야외 3D 영화 관람 ▲국내 최대 인원 3D영화 관람 분야에서 두 개의 한국 신기록이 수립됐으며, 현장에서 한국 기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LG전자측은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기록으로 향후 기네스 세계 기록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최상규 LG전자 한국마케팅 본부장은 “이미 고객들의 선택에 의해 확인되고 있는 시네마 3D의 우위를 국내의 대표적인 야외 명소에서 보다 많은 사람에게 체험하게 하는 것이 행사의 목적”이라면서 “이를 통해 시네마 3D의 우위가 보다 확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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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 뒤에는 프로게이머 임요한과 홍진호의 스타크래프트II 첫 대결이 3D화면으로 현장 생중계 됐다.

LG전자는 오는 13일에는 서울광장에서 두 번째 대규모 야외 3D 영화 행사를 개최, 가족 애니메이션 영화인 ‘새미의 어드벤쳐’를 3D로 상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