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통합 터치스크린 특허 승인

일반입력 :2011/08/10 11:21

송주영 기자

미국 특허청이 애플이 낸 통합 터치스크린 등 20개 특허에 대해 승인했다고 9일(현지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모바일 기기 특허 경쟁이 절정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애플 특허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허청이 허가한 애플 특허는 아이폰, 아이패드, iOS 등과 연관됐다. 가장 눈길이 가는 기술은 통합터치스크린 관련이다. 이 기술은 디스플레이 픽셀을 이루는 계층에 터치센서 회로를 통합한다. 이 기술은 감지, 접지 기타 회로 등이 통합된 터치 회로가 픽셀 계층의 한 부분이 되는 공정과 관련됐다. 애플은 “저전력으로 더 얇고 밝은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통합터치스크린과 함께 아이폰 음성 메일 관리자 관련 기술, 맥프로 등 하드웨어 설치, 유지, 제거 개선 기술 등에 대한 특허도 받았다.

음성 메일 관리자 기술 역시 눈길이 간다. 특허는 음성메일을 접속하는 방법, 사용자 화면과 연관됐다. 최근 특허전에서 음성 메일은 핵심 사안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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