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태블릿 갤럭시탭10.1 유럽 내 판매가 중단될 위기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들은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이 네덜란드를 제외한 유럽 전역서 갤럭시탭10.1 판매를 중지시켜 달라는 애플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법원에 항소가 가능하지만, 가처분 결정 효력은 그동안 계획된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몇 달간 갤럭시탭10.1 판매가 불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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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삼성전자 본사 측은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달 초에도 갤럭시탭10.1 호주 판매가 금지됐다는 외신보도가 나왔으나 오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플의 가처분 신청이 우리 제품을 못 팔 이유는 못 된다”며 “공식 입장을 정리해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