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탭 10.1’을 출시, 이통사들 간 판매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KT 공식 온라인 판매사이트 '올레샵'이 대대적 혜택을 내세웠다.
아직 물량이 부족한 ‘갤럭시탭 10.1’을 최대한 빨리 배송하면서 각종 경품까지 제공하겠다는 내용이다.
출시 초기 물량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올레샵은 최대한 물량을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한정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일 1차로 한정판매가 진행되어 조기 매진되었고, 현재 추가 한정판매를 진행 중에 있다.
올레샵 관계자는 “‘갤럭시탭 10.1’이 블랙과 화이트, 용량별로 모두 인기리에 판매 중”이라며 “고객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빠른 배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판매채널에는 없는 올레샵만의 혜택도 눈에 띈다. KT 통합 멤버십인 올레클럽 별을 통해 갤럭시탭 10.1을 할인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합쳐서 수만원대의 적지 않은 규모의 혜택도 제공된다.
올레샵은 ‘갤럭시탭 10.1’ 구매자들에게 1만원 상당의 롯데백화점 상품권과 유클라우드 용량 20GB, 와이파이 로밍 30일 무료 이용권, 포인트 ‘별’ 1만점 등을 제공한다. 유클라우드의 경우 기본 제공하는 용량 50GB와 합치면 총 70GB 혜택이다.
KT는 최대 와이파이(5만여개 지역)와 4세대 이동통신 와이브로 전국망을 내세워 ‘갤럭시탭 10.1’ 판매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와이브로는 최근 경부선과 제주도 전역으로도 범위를 확대했다.
‘갤럭시탭 10.1’은 8.6밀리미터(mm) 두께에 커피 한 잔 무게인 570그램(g)으로 동급 태블릿 대비 최경량 제품이다. 안드로이드 허니콤 운영체제에 WXGA(1280×800) 해상도를 지원해 신문-책-웹검색을 화면 확대 없이 볼 수 있게 했다. 16 대 10 영화관 비율을 갖춰 동영상 감상에 불편함을 줄였다.
1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HSPA+ 21Mbps망(3G 모델)을 지원해 전작 대비 웹검색 속도를 개선했다. 어도비 플래시를 지원해 PC와 유사한 모바일 인터넷 환경을 구현했다.
엠펙(MPEG)4, H263, H264, WMV 등 동영상 코덱 지원,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 탑재, 태블릿에 저장된 영상과 사진을 TV로 연결해서 볼 수 있는 HDMI 기능(젠더 별매)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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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문 12종, 잡지 24종, 도서 11만권, 전문정보 100만건 등을 보유한 리더스허브를 기본 제공하면서 콘텐츠도 경쟁사 대비 밀리지 않겠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탭 10.1’은 지난 6월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섰고,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는 출시 첫날 물량이 매진되는 등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