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제작 중인 울트라북 사진이 베트남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됐다.
씨넷 영국은 에이서가 제작하고 있는 울트라북 '어스파이어 3951'의 모습이 애플 맥북에어와 많이 닮았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은 에이서 울트라북이 13.3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무게는 1.4킬로그램(kg)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맥북에어 무게는 1.35kg다. 아울러 케이스 재질 역시 맥북에어와 같은 알루미늄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두께는 13밀리미터 정도라고 추측했다.
에이서 울트라북은 인텔 160기가바이트(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HDMI 포트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6기간이며 윈도7 운영체제를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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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에이서 울트라북 디자인이 맥북에어와 너무 닮았다고 평했다. 전체 디자인은 물론 트랙패드, 키보드 모양도 맥북에어를 바로 연상시킨다는 것이다.
디자인과 함께 가격이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씨넷영국은 지금까지 알려진대로 472~590파운드(약 83만~104만원)에 출시된다면 다른 얇은 노트북보다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