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채널 EBSe는 8일부터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영어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EBSe ‘방과후 영어교실’은 학교 영어교육의 변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EBS와 교육과학기술부가 함께 마련한 사업이다.
EBSe 방과후 영어교실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영어실력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영어교실을 시작 하기 전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레벨테스트를 실시한다.
레벨테스트는 초등과정과 중·고교 과정 중 선택해 응시가 가능하며, 테스트를 마치면 듣기·읽기·쓰기 영역별 수준진단과 함께 개인에게 가장 알맞은 방과 후 영어 프로그램 및 말하기·쓰기 연습 프로그램을 추천 받게 된다. 초등과정의 경우는 12단계, 중·고등과정의 경우는 6단계로 나뉘어 수준별 맞춤 수업이 진행된다.
EBSe의 초등교재는 정규교과에서 부족한 부분의 보충을 기본으로 하되, 기초에 약한 1~2학년에겐 파닉스를 미리 익히게 해 3학년 교육과정을 미리 대비하게끔 했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중등진학 시 읽기 및 쓰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교육과정의 연계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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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 교재는 국가영어시험에 대비한 실용 영어 중심의 내용과 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규교과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있다. 모든 교재는 PDF파일로 제공될 예정이다.
교사를 위해 ‘e클래스’ 홈페이지도 마련됐다. e클래스는 교사 수업콘텐츠의 체계적인 관리와 학생의 진도, 성적 관리 등 학사관리를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사이버 교실로 학교수업과 가정학습을 연계하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사이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