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던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의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이하 비타)의 첫 론칭 국가가 사실상 확정됐다.
5일 美게임스팟닷컴에 따르면 히라이 카즈오 SCE 대표는 비타의 첫 출시 국가를 일본으로 발표 했다. 하지만 ‘비타’가 아직 전 세계 론칭을 시도하기엔 다소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며 최근 불거진 북미 10월 출시설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북미 및 유럽 기자들을 대상으로 전달된 자료에는 ‘비타’가 올해 공개된 내용처럼 한 지역에만 먼저 론칭을 준비 중이며, 아쉽게도 북미와 유럽은 내년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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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북미 이용자들이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은 일본 론칭 이후 그리 긴 시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북미와 유럽, 아시아 론칭이 시작될 것이라는 점이다. 해외 게임 전문가들은 오는 11월경 일본 론칭, 내년 상반기 내 북미, 유럽 론칭이, 그 이후 아시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타’는 와이파이 모델과 3G 모델 두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3G 모델의 경우는 2만9천980엔 가격으로 와이파이 모델은 그보다 다소 저렴한 2만4천980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