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온라인게임, 중국서 970만弗 수출 계약

일반입력 :2011/08/03 16:16    수정: 2011/08/03 17:09

전하나 기자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서 열린 게임쇼 ‘차이나조이’에 참가한 국내 게임업계가 970만 달러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차이나조이에서 B2B 한국공동관을 운영한 결과 395건의 상담을 통해 약 97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상담 140건과 비교해 2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현장에서 계약실적을 달성한 것은 처음이라고 한콘진은 밝혔다. 한콘진 글로벌사업본부 관계자는 “국내 참가기업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더욱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한쯔하이 차이나조이 조직위원장은 “앞으로 지스타와 차이나조이간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양국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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