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S, 10개월만에 VSP 1천400대 공급

일반입력 :2011/08/03 15:50    수정: 2011/08/03 15:54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업체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히타치데이터 시스템즈(이하 HDS)의 ‘버추얼 스토리지 플랫폼’(VSP)이 출시 10개월만에 1천400대 이상 공급됐다고 3일 밝혔다.

VSP의 대표적인 구축사례는 오스트리아의 컴퓨터센터GRZ IT 센터 린츠, 스위스 보험사(Schweizerische Mobiliar), 미국 시애틀 어린이 건강센터, 말레이시아 탈리트 데이터센터(Teliti Datacentres) 등이다. HDS는 VSP 시스템을 수백여 고객사에 공급했다.

국내의 경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공공, 금융, 제조, 유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VSP를 공급했다. 삼성전자, 삼성증권, 삼성SDI, 한국철도공사, 장애인고용촉진공단, 부산은행, 한양대병원 등이 VSP를 채택했다.

오스트리아의 GRZ IT 센터 린츠 유한회사의 언스트 니머볼 매니징 디렉터는 “기존의 계층형 스토리지 방식과 쉽게 통합되면서 성능과 확장성이 탁월하고 비용대비 성능이 뛰어나며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VSP를 선택했다”며 “도입 후 단일 데이터베이스 서버 처리량 2.5 MB/sec를 비롯한 놀라운 성능 향상과 로딩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다고 밝혔다.

미국 시애틀 어린이 건강센터의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선임 마이크 킨들은 “4천700여명이 근무하는 시설로서, 다양한 병원 애플리케이션들에 대한 통합된 접속을 보장해야 했다”며 “히타치 VSP를 기존 가상 데스크톱 인터페이스의 일부로 구축함으로써 더 빠른 반응 시간과 향상된 데스크톱 성능의 이점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VSP는 엔터프라이즈급 성능과 용량을 제공하며 개방형 멀티벤더 스토리지 가상화를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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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요시다 HDS 총기술책임자(CTO)는 “VSP는 기존의 데이터센터를 다이내믹 인포메이션 센터로 전환시키는 중요한 제품”이라며 “3D 스케일링을 통한 민첩성과 비용절감 효과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데이터 이전과 페이지 레벨 다이내믹 티어링 기술을 통해 업무 중단 시간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가장 적합한 스토리지 위치로의 데이터 이동을 자동화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