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듀얼 IPS LCD 탑재 소니 태블릿

일반입력 :2011/08/02 10:52    수정: 2011/08/02 12:39

송주영 기자

소니가 연내 출시할 태블릿 신모델 S1, S2 사양을 1일(현지시간) 씨넷이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S1은 9.4인치 모델일 것이라고 전망됐지만 인플레인스위칭(IPS) LCD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IPS는 이미 태블릿 시장 90%를 점했다. IPS 탑재 외에도 S1 디스플레이에는 트루블랙, 브라비아 기술 등도 적용된다.

씨넷은 소니 태블릿 용량, 네트워크 방식 등도 보도했다. S1은 4종류로, 듀얼 스크린 S2는 2종류로 출시된다. S1은 16GB 와이파이 전용, 16GB 와이파이-3G, 32GB 와이파이, 32GB 와이파이-3G 버전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S2는 16GB, 32GB 모델로 와이파이, 3G 버전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S1처럼 와이파이만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은 없을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S1은 풀사이즈 SD 메모리 카드 리더기가 부가로 탑재되는 스토리지와 함께 기본 사양에 적용된다.

S1 배터리 수명에 대해 소식통은 “아이패드2와 비교할만하다”고 설명했다. S2 배터리 수명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이 다만 소니가 S2 듀얼 스크린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능성만 제기됐다. 블루투스 키보드 등 S1용 액세서리도 출시될 예정이다. 소니는 다음달 2~7일 열리는 IFA2011 직전 S1, S2를 출시할 전망이다. 출시 전 S1, S2 실제 이름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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