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니가 함께 설립한 S-LCD 합작이 곧 끝날 것이라는 국내외 보도에 대해 양사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양사는 지난 7년 동안 LCD 합작법인을 운영했다.
27일 삼성전자는 이날 제기된 결별설에 대해 “전혀 아니다”라고 설명했으며 외신에 따르면 소니 역시 “합작사 정리 논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일부 언론은 소니가 S-LCD 지분을 철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S-LCD는 지난 2004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11조원 규모 회사다. 탕정 등에 LCD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소니는 과거에도 S-LCD 관련 종종 결별설에 시달렸다. 올해 4월에는 S-LCD가 감자를 실시하면서도 협력 범위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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