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이상 평가 ‘스페셜포스2’ 11일 공개

일반입력 :2011/08/01 11:42    수정: 2011/08/01 11:43

김동현

인기 1인칭 슈팅 게임(FPS) ‘스페셜포스’의 정식 후속작 ‘스페셜포스2’가 이용자들의 호평 속에 테스트를 마치고 오는 11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

1일 CJ E&M(Entertainment & Media)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이 서비스하고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개발한 ‘스페셜포스2’의 공개 서비스 일정을 11일로 확정했다.

‘스페셜포스2’는 언리얼 엔진3을 사용해 사실 같은 정교한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연출이 특징인 게임으로 빠른 속도감은 물론 손쉬운 조작으로 누구나 사실적인 총격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 세계 특수부대원들이 사용 중인 최신 장비와 총기를 기반으로 무기를 제작했으며, 라스베가스 현지 로케이션을 통한 총기 사운드 녹음으로 사실감을 더했으며, 분대 단위의 전투 방식을 살려 전략적 재미를 살렸다.

‘스페셜포스2’의 대규모 오픈 리허설이 진행된 지난 달 28일부터 31일 자정까지 총 150만 명의 이용자가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했고, 이중 20만 명 이상이 게임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의 평균 플레이 타임은 85분으로 어지간한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의 테스트 때 보다 길었으며, 전체 이용자의 30% 이상이 4일 동안 매일 게임에 접속할 정도로 게임의 몰입도가 뛰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진행된 오픈 리허설 기간 동안 단 한번의 서버 점검이나 서비스 중단 없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해, 완성된 서버 기술력을 검증 받은 것도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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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지막 날에는 상병 계급 이상만 만들 수 있는 게임 속 모임인 클랜 수가 1만 개에 육박했으며, 다른 FPS게임에서 넘어 온 유명 클랜들과, 신규 클랜에는 벌써부터 제한선인 100명의 클랜원이 모두 차는 진풍경이 벌어지며, 공개서비스에 대비해 활발한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있다.

CJ E&M 넷마블 퍼블리싱사업본부 김선호 사업부장은 “‘스페셜포스2’가 오픈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참가해 주시고 의견 주신 모든 이용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올 공개서비스에서는 ‘스페셜포스2’만의 탁월한 게임성은 물론 신규 시스템까지 선보일 예정이니 더욱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