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가 2분기 매출 2천81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대비해 영업이익은 42%, 매출은 3%,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 서울반도체 매출은 2천152억원, 영업이익은 309억원이다.
1분기와 비교해서는 조명용 LED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 매출 모두 상승했다.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26% 증가했다. 매출은 1분기 2천73억원에서 8억원 가량 늘었다.
서울반도체는 2분기에 대해 LED 조명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시기로 평가했다. 일본을 비롯한 신흥 시장의 LED 조명 수요 증가로 인해 조명용 제품 매출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조명용 LED 시장에 비해 TV BLU 시장이 위축되면서 큰 폭의 신장은 없었다.
배성훈 서울반도체 상무는 2분기에 대해 조명 시장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했다. 배 상무는 “LED 조명 분야 약진은 수요 증가를 예상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LED 완제품 시장에 진출하지 않고 LED 패키지 분야에만 집중해 수많은 조명 고객사와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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