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로마유적지에 LED 불 밝혀

일반입력 :2011/06/09 11:20

손경호 기자

국산 LED조명이 이탈리아 로마의 대표 유적지인 포로 로마노 광장의 불을 밝힌다.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9일 자사 LED조명 ‘Z-파워’ 시리즈가 포로 로마노 광장 바닥에 설치됐으며, 일부는 트라야누스 기둥에 설치돼 기념비 사이를 빛으로 연결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조명 제작을 담당한 DTS의 실바노 라떼오(Silvano Latteo) 사장은 “서울반도체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폭 넓은 경험을 신뢰하며 장기간 서울반도체와 매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면서 “포로 로마노의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양사는 비즈니스를 산 파올로 푸오리 레 무라 대성전(Basilica di San Pietro fuori le mura)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배성훈 서울반도체 상무는 “Z-파워 시리즈는 긴 수명을 가진 저전력 제품으로 카드뮴·수은과 같은 오염물질이 없고 문화유산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적외선과 자외선을 방출하지 않기 때문에 업계 협회인 비트콤(BITKOM)과 환경단체에서도 그 친환경성과 안정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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