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태양광발전이나 기존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직류전류를 별도의 변환장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LED조명을 양산할 예정이라고 16일 발표했다.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그동안 교류전류에 최적화된 LED조명(제품명:아크리치)을 주로 생산해왔으나 직류 구동 아크리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오는 17일부터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조명전시회 라이트페어인터내셔널(LFI)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이 제품은 자사 고유 특허기술인 ‘아크리치’의 밝기와 효율을 향상시켰으며 직류는 물론 교류 전류도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이 제품은 140루멘의 밝기를 내며 와트당 120루멘(120lm/W)의 광효율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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