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에 대응할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6일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애플이 보급형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내용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보급형부터 프리미엄형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보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으로 스마트폰 점유율을 상당히 가져왔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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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폰에 대해서도 언급이 이어졌다. 현재 4.3인치 크기의 LTE폰 ‘아이프로젝트’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LG전자는 LTE 시장 상황에 따라 발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를 지원하고 있는 경쟁업체와 달리 여전히 2.2 프로요를 지원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업그레이드를 위해 많은 IR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며 “아직 격차는 있지만 곧 따라잡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