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휴가 ‘데드 아일랜드’ 9월 정식 출시

일반입력 :2011/07/27 14:46    수정: 2011/07/27 14:47

김동현

세계 최대의 휴양지가 좀비로 가득한 공간으로 변한다면? 그 물음에 답변을 줄 수 있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데드 아일랜드’(Dead Island)가 국내 정식 출시된다.

27일 인트라링스에 따르면 X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3(PS3)용 액션 어드벤처 ‘데드 아일랜드’를 9월 경 국내 정식 출시한다. 아쉽게도 영문 자막에 매뉴얼만 한글화가 된다.

폴란드 게임 개발사 태크랜드(Techland)에서 개발한 ‘데드 아일랜드’는 휴가지로 인기가 높은 가상의 섬에서 갑작스러운 좀비 사태가 발생하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생존해 탈출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게임은 영화를 방불케하는 다양한 드라마틱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이용자는 생존자들과 대화를 통해 탈출 방법을 모색하고 필요에 따라 무기나 차량 등을 이용하게 된다. 특히 뛰어난 그래픽은 공포 게임이 가진 무서움을 제대로 전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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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엔딩 역시 다양하게 마련돼 오랜 시간 즐겨볼 수 있다. 게임 속에서는 자신 외에도 여러 사람들의 생존에 따라 엔딩이 바뀌고 이에 따라 2회차 이상 플레이에서는 다른 이야기로 접근할 수도 있다.

‘데드 아일랜드’는 9월 경 국내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