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 벌써 500만대 돌파

일반입력 :2011/07/27 11:14

김태정 기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S2’가 출시 85일 만에 전 세계 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4월 29일 출시 후 24일 만에 100만대, 이후 불과 두 달 만인 지난 22일 500만대를 돌파하면서 전작 ‘갤럭시S’ 이상의 인기를 과시했다.

‘갤럭시S2’의 300만대 돌파 시점은 ‘갤럭시S’ 대비 30일이 빨랐고, 500만대 돌파는 40일 더 앞당겨졌다. 이 같은 추세라면 1천만대 판매량 돌파 역시 ‘갤럭시S’가 세운 7개월 이전에 가능할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했다. 게다가 세계 최대 시장 중국 판매는 이제 시작 단계다.

현재 ‘갤럭시S2’는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10여개 국에서 전체 휴대폰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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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잡지 ‘위치(which)’에서 베스트 바이(best buy)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호재가 겹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의 돌풍으로 삼성전자의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도 상승세”라며 “지난주 세계 최대 이동통신시장인 중국에도 진출하면서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