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스카이라이프 100만 가입자 돌파

일반입력 :2011/07/27 09:45    수정: 2011/07/27 09:59

정현정 기자

KT스카이라이프의 실시간 HD채널과 올레TV의 VOD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상품인 ‘올레TV스카이라이프가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KT(대표 이석채)와 KT스카이라이프(대표 이몽룡)는 올레TV스카이라이프가 출시 2년 만에 가입자 100만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위성방송과 IPTV의 강점을 결합한 올레TV 스카이라이프(이하 OTS)는 2009년 8월 출시 이후 국내최다 HD채널, 국내최대 VOD편수, 국내최초 3D 입체방송 등을 차별점으로 내세워 꾸준한 가입자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다.

KT는 OTS의 강점으로 고화질 채널과 함께 언제나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볼 수 있는 시청 편의성을 꼽았다. 또, KT의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는 안정적인 디지털IPTV 서비스와 인터넷 및 집전화 결합상품 구성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OTS는 영국 시장조사업체 인포머텔레콤 앤 미디어에서 주관하는 국제IPTV 산업 시상식에서 ‘최고 IP케이블&하이브리드 방송 및 스마트TV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신혼살림을 장만하며 올해 OTS를 가입한 박주철씨와 단현주씨 부부는 “라떼아트, 와인소믈리에 무료강좌 등 신혼생활에 어울리는 유용한 VOD가 많고 최신영화 업데이트가 빨라서 좋다”며 OTS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OTS는 위성방송과 IPTV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방송의 가능성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저성장세였던 국내 IPTV산업 전체의 기폭제 역할을 함으로써 아날로그방송에서 디지털방송으로의 이행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몽룡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디지털방송시대를 선도하는 OTS는 글로벌 방송환경과 방통융합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며 “올 연말까지 100개의 HD채널을 갖추게 되면 OTS가 명실공히 국내 유료방송 업계 최고의 채널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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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제공하는 콘텐츠 종류를 확대해 영어 홈스쿨 등 어린 자녀에게 적합한 교육용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고객친화형 리모컨을 개발해 이용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OTS 100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100만번째 가입고객인 김현옥씨에게 감사선물로 42인치 3DTV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