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게임보안 솔루션 신기술 특허 획득

일반입력 :2011/07/26 17:11    수정: 2011/07/26 17:22

김희연 기자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최근 온라인게임 전용 보안 제품인 ‘핵쉴드’에 탑재된 신기술인 ‘메모리 조작유무를 감지하는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장치’가 국내특허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허 기술은 데이터 전송시 오류를 체크하는 순환중복검사(CRC)코드를 이용해 특정 실행파일이 메모리에서 작동할 때 코드 조작 여부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신속정확하게 메모리 조작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를 적용하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온라인게임 해킹으로부터 대응가능하다.

현재 핵쉴드에 적용하고 있는 신기술은 데이터 전송할 때 데이터에 오류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CRC방식을 이용해 메모리조작 유무를 검사한다.

게임에 사용되는 특정 실행파일에 대한 원본 CRC값을 생성해줘 이 파일이 실행되면 게임 메모리 상에 반영된 이후 주기적으로 CRC값을 생성 비교해 일치여부에 따라 메모리조작 유무를 판단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뿐만 아니라 메모리 상에 지정된 파일이 반영되면 즉각적으로 조작여부도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메모리 보호기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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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파일의 핵심적인 코드영역만을 크기별로 나눠 검사해줘 시스템 성능저하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빠르고 정확한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핵쉴드는 오토 마우스, 메모리 해킹, 스피드핵 등 다양한 해킹 및 속임수 방지를 위한 온라인 게임보안 전용 솔루션이다. 안랩에 따르면, 핵쉴드는 국내외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 중 최다 특허 기술을 보유했고, 국내외 200여개 게임에 탑재되어 공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