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해커그룹 ‘어나니머스’의 사이버 공격에 속수무책이다. 이번에는 오스트리아 TV시청자를 겨냥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인터넷 해킹을 투쟁수단으로 사용하는 핵티비스트 그룹을 표방하고 있는 ‘어나니머스’가 오스트리아 시청자들의 개인정보를 빼내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서버에서 21만4천명의 오스트리아인들의 시청자 정보를 탈취했다. 여기에는 9만6천개의 금융 계좌정보도 함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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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들은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발생한 어나니머스의 공격은 지난 22일에 발생했으며,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당국이 보안강화 조치 중이라고 전했다.
어나니머스는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해킹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이탈리아 사이버 경찰을 공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