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진짜 갈매기 같네!
독일 페스토사가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TED글로벌2011행사에서 날아다니는 로봇 갈매기(스마트버드)를 선보여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이 새는 탄소섬유와 폴리우레탄 폼(foam)으로 만들어졌으며 무게는 453그램에 지나지 않으며 2미터에 이른다.
이 로봇갈매기 몸안에는 마이크로컨트롤러와 4개의 서보드라이브, 그리고 리튬폴리머배터리가 들어있다. 날개는 나선형 트랜스미션으로 되어 있고 새의 위치는 센서에의해 모니터된다. 이 센서는 새의 위치데이터를 무선으로 지상에 있는 새 조종자에게 보내준다. 에딘버러 국제컨퍼런스센터에 참석한 사람들은 이 새가 설계자의 손을 벗어나자 잠시 날개를 치는 듯 하더니 공중으로 박차고 나가 강당을 한바퀴 돌았다.
이 로봇새가 조종자에게 무사히 돌아오자 강당에 있던 사람들은 기립 박수를 쳤다. 그리고 잠시후 새가 돌아오자 또다시 기립박수를 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감쪽같은 로봇 갈매기였다.
아래 동영상에서 이 놀라운 로봇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새를 디자인한 마르쿠스 피셔는 스마트버드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시범보이면서 “인간에게 새처럼 나는 것은 꿈이며, 우리는 자연을 모방하려 했다”고 말했다.
그는 페스토사가 공기흐름,경량,에너지효율성을 감안한 로봇새 모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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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버드는 실제 재갈매기보다는 약간 크다.
다음에 소개하는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Fg_JcKSHUtQ&feature=player_embedded)을 통해 그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