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인비행로봇(UAV), 진작 일본 쓰나미 지역에 보냈더라면...''혹 오사마 빈 라덴이나 카다피를 찾기 위해 만든 것일까?
미육군이 건물 등 장애물에 가려져 있는 사람까지도 척척 찾아내는 무인비행로봇(UAV)을 개발했다.
씨넷은 22일(현지시간) 티아링스라는 캘리포니아 뉴포트비치의 개발자가 미육군의 지원으로 개발해 낸 '건물 잔해등에 가려진 사람까지 호흡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찾아내는' 신기한 무인로봇 헬기를 소개했다.
이 소형무인비행로봇(UAV)(모델명 피닉스40-A)은 6개의 비행날개를 가진 형태로 구성됐으며 은신한 사람의 동작은 물론 숨쉬는 것까지 감지해 낸다.

피닉스는 이미 나와있는 쿠거20-H처럼 극초단파무선주파수 센서를 사용해 움직이지 않는 생명체를 감지해 낸다. 또 위치를 감시하는 비디오카메라도 장착하고 있다. 미육군자금지원으로 개발된 이 피닉스는 지상이나 공중에서 노트북, 또는 조이스틱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다. GPS좌표로 지정된 위치로 날아가 조작자가 원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도 있다.
이 무인비행로봇 개발자에 따르면 이 무인 비행로봇의 무선기기 전파는 콘코리트벽도 뚫을 수 있다.
게다가 무인비행로봇의 또다른 기능에는 높은 빌딩층의 모습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도로상의 폭발물의 스캐닝내용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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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네이터에 나오는 인공지능(AI)통제시스템이 이 무인로봇에 대해 좀더 적극적으로 연구하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육군의 피닉스UAV는 인간적인 임무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예를 들면 지진 지역에서 생존자를 찾거나 전쟁지역에서 지뢰를 찾는 것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