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와 성경, 고전을 '만화 앱북'으로

일반입력 :2011/07/25 16:48

남혜현 기자

미래엔 아동 전문 출판브랜드 아이세움(대표 김영진)은 학습만화 '이문열∙이희재 만화 삼국지'와 '지혜를 주는 성경 이야기 파워 바이블'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 전 권을 25일 동시 출시했다.

출간 10년 만에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된 만화 삼국지는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손권, 제갈공명, 조자룡 등 수많은 영웅호걸들의 이야기를 10권에 담은 학습만화다.

이문열 평역의 삼국지를 만화 작가 이희재가 그렸다. 지난해 출시 후 지금까지 총 5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함께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된 파워 바이블은 성경을 아이들 눈높이로 구현한 학습만화다. 2005년 발간 당시부터 국내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2009년 인도네시아에 이어 2011년 미국 수출을 달성했다. 총 66권으로 쓰여진 성서를 구약성서 6권과 신약성서 4권에 담아 10권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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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리즈 모두 각 10권으로 구성했으며, 권당 2.99달러에 아이패드 앱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미래엔 디지털콘텐츠 사업팀 관계자는 만화 삼국지와 파워 바이블 시리즈 애플리케이션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고전에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이세움 학습만화가 전 세계로 수출되는 만큼 다양한 언어의 버전으로 애플리케션을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