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 마그네슘 팬 "두 달에 매출 10억"

일반입력 :2011/07/25 14:01

봉성창 기자

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은 '한경희 마그네슘 팬'이 출시 2달 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3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팬 3개과 뚜껑으로 이뤄진 세트 1천개 이상을 판매했고 방송 이후 고객 센터에 문의전화가 5배 이상 늘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공식 쇼핑몰과 오픈마켓에서 이미 3차례 품절되기도 했다.

판매 호조에 따라 한경희생활과학은 온라인 외에 신세계백화점 압구정 본점, 강남점에 이어 경기점, 인천점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아울러 내달 롯데마트에 추가 입점하는 등 유통 채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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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희 마그네슘 팬은 코팅이 벗겨져도 인체에 무해하다. 열 전도율이 높아 요리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연료비는 30% 이상 절약이 가능하다. 원적외선 방사로 단시간에 음식의 속부터 골고루 익힐 수 있다. 무게는 스테인리스의 5분의 1, 알루미늄의 3분의 2 정도로 가볍다.

박영환 한경희생활과학 영업마케팅부문장은 친환경 소재 주방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다소 높은 가격에도 매출이 상승했다며 마그네슘 팬은 빠른 열 전도로 연료비 절감 효과때문에 알뜰족 호응이 높아 매출 고공 행진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