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 신제품이 출시되자마자 소매점들이 지난해 출시된 2010년형 맥북에어 가격 인하에 돌입했다. 미국 사이트이기는 하지만 국내 가격 인하도 전망된다.
2010년 맥북에어는 신제품에 비해 사양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못한 소비자라면 노려볼만하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씨넷은 11.6인치 맥북에어 2010년형 제품이 베스트바이에서 900달러 이하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흠집이 있지만 새제품인 리퍼브 제품은 750달러다. 베스트바이는 주말을 기해 지난해 맥북에어 11.6인치 제품 가격을 834.99달러로 책정했다. 다른 소매점에서의 가격도 비슷하다.
저사양 11.6인치 모델인 MC516LL/A는 다른 소매점에서도 900달러 이하 가격에 판매된다. 아마존은 이 모델에 대해 879달러에 판매를 시작했다. 리퍼브 제품은 74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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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시된 2010년형 11.6인치 맥북에어는 1.4GHz, 인텔코어2 듀오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320M 그래픽 카드, 2GB 메모리, 64GB 플래시 드라이브를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맥OS X라이온이 아닌, OS X 스노우 레오파드다.
최근 출시된 신제품은 이제 기존 제품에 비해 100달러 가량 비싼 가격에 팔린다. 신제품은 2010년형에 비해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썬더볼트 포트, 백라이트 키보드 등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