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네이트온톡 무료 통화 한다

일반입력 :2011/07/22 16:14    수정: 2011/07/23 13:33

정윤희 기자

유선 네이트온 이용자와 모바일 네이트온톡 이용자 간의 무료통화 이용이 가능해졌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네이트온톡 출시를 맞아, 유무선 연계기능 강화를 위한 유선 네이트온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유선 네이트온의 쪽지 확인 방식이 다양화됐다. 기존 ‘팝업쪽지 보기’ 외 ‘대화쪽지 보기’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가 선택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동일한 상대와 주고받은 쪽지 내용이 유선에서 하나의 대화창으로 표시돼 편리하다.

네이트온톡과의 유무선 무료통화를 위해 네이트온폰에도 친구와의 무료 통화 기능이 도입됐다. 유선 네이트온에서 통화를 원하는 친구를 선택해 우측 마우스를 클릭해 ‘무료통화하기’ 기능을 고르면 유선 또는 무선의 상대와 무료 통화 할 수 있다. 네이트온폰으로 해외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 경우, 국내 통화료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SK컴즈는 네이트온톡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유무선 무료통화를 희망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이 같은 기능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유선 네이트온 쪽지에 파일을 첨부,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보강됐다. 쪽지에 첨부돼 전송된 파일은 네이트온톡에서도 바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안재호 SK컴즈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3천300만 회원들이 네이트온과 네이트온톡 등을 이용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있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향후에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