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하락폭이 가장 큰 시장은 이미 알려진 대로 PC시장이었다.
21일 김지범 하이닉스 전무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6, 7월 가격 하락폭이 가장 심한 시장은 PC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서버,모바일, 그래픽칩으로서 비슷한 하락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컨슈머는 워낙 가격이 많이 올라가지 않아서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가장 적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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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이닉스는 제품별 평균 가격에 대한 향후 전망 질문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권오철 하이닉스 사장은 “평균 판매가를 미리 예상해 발표하는 것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가 D램 시장점유율 20%를 넘어서면서 삼성전자와 합해 2개사 점유율이 60%다. 소수 업체 점유율이 높은 편이라 제품 가격 전망을 발표했을 때 시장 파장을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