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구로 디지털단지 ‘스마트 G밸리’ 구축

SK브로드밴드가 1만2천여 중소기업이 밀집한 서울시 구로동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일대에 유무선 통합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에 특화된 통신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대표 이영재)와 ‘스마트 G-밸리’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로구 구로3동, 금천구 가산동 등 2개의 행정동에 위치한 ‘G-밸리‘는 60만평 규모로 1만2천여 중소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지식산업센터만 100여개에 이르는 등 세계적으로 중소기업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G-밸리’에 유무선통합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전자결제 ▲전자메일 ▲게시판 ▲일정관리 ▲근태관리 등이 가능한 B큐브 그룹웨어 솔루션인 ‘큐브웨어’ 서비스, 웹팩스, 전사자원관리(ERP), 매니지드 서비스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기반 업무혁신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G-밸리’ 모든 지역에 이동전화를 기업용 유선전화처럼 사용하게 해주는 ‘W존‘ 구성을 완료해 ‘G-밸리’ 안의 중소기업 통신비용을 절감시키는 유무선 컨버전스 환경을 구축한다.

박인식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는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이 ‘G-밸리’에 첨단지식 기반 ICT 인프라를 구축해 ‘G-밸리’가 글로벌 강소기업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며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에 특화된 통신 인프라 및 솔루션 개발과 공급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