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차후, 그린빌딩 시장 공략 위한 파트너십

일반입력 :2011/07/20 09:29

김효정 기자

IT 인프라 전문기업 LG엔시스는 지난 지난 14일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1 테크놀로지 페어'에서 에너지 절감 솔루션 업체인 차우와 정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 향후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2011 테크놀로지 페어에서 우수 중소기업 기술로 선정된 차후의 '차후(Chahoo)' 솔루션은 건물 소비 전력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공조기 및 냉난방기기의 최대전력과 소비전력을 중앙에서 자동으로 관리하는 능동형 에너지 종합관리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소비전력과 탄소배출 감소 효과가 입증돼 일본의 600여개 업체와 점포에서 사용되고 있다. 차후는 이를 국내 상황에 맞게 현지화해 선보였다.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LG엔시스는 보유하고 있는 유통망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 절감에 관심이 많은 공공기관, 대형빌딩,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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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빌딩 솔루션 시장을 공략해 온 LG엔시스는 차후 솔루션의 대리점 계약을 통해 건물의 주요 전기 소모 분야의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엔시스 IT인프라사업본부 장윤찬 상무는 "그린 빌딩 솔루션은 주요한 미래 성장 동력인 그린IT의 한 분야"라며 "LG엔시스는 앞으로 우수한 국산 솔루션의 발굴과 기술 협력, 적극적인 컨설팅을 통해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