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 A3 이어 라벨 프린터 시장 공략

일반입력 :2011/07/19 18:25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대표 세키야 신고)는 자사 라벨(label) 프린터 '피터치(P-TOUCH)' 제품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바코드, 네임 스티커 등 라벨 용지를 출력할 수 있도록 했다. 소형 슈퍼마켓 가격표, 대형 물류업체 관리 데이터 출력 등에 사용된다.

브라더는 가정용, 소호, 사무용 등 환경에 따라 총 7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를 앞세워 라벨 프린터 시장 확대를 위한 영업,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바코드는 18가지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라벨 프린터 속지는 자체 특허 기술로 제작한 라미네이트 테이프를 사용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습도와 온도, 화학물, 마모 등에 잘 견디도록 제작돼 변형 없이 원본 그대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PT-12K' 제품은 가정용 라벨 프린터로 전자계산기와 비슷한 모양과 크기에 휴대성이 뛰어나다. 1초에 10밀리미터(mm) 출력 속도에 180dpi 해상도 인쇄가 가능하다.

PC에 연결해 사용하는 PT-9800PC는 1초에 80mm, 360x720 dpi 해상도를 지원한다. 아울러 18타입 바코드 인쇄가 가능한 PT-2430PC는 1초에 10mm, 180 dpi 해상도를 지원하며 공장, 택배회사, 물류센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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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는 모든 라벨 프린터에 '피터치 에디터'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한다. 피터치 에디터는 라벨을 디자인 할 수 있는 편집 프로그램으로, 라벨에 텍스트, 이미지, 바코드, 프레임 등을 추가할 수 있다. PC에 있는 폰트와 스타일 이용이 가능하며 엑셀에 담긴 데이터 사용도 가능하다.

세키야 신고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 지사장은 브라더는 한국 라벨 프린터 시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린터 및 복합기와 함께 국내 라벨 프린터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