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차세대 엑스박스(XBox)에 영화 '아바타'급 그래픽을 지원할 전망이다.
씨넷아시아는 19일(현지시간) AMD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내년 공개될 엑스박스에 아바타급 그래픽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 보도했다.
이같은 전망은 AMD 독립 소프트웨어 유통업체 임원이 최근 가졌던 인터뷰 발언을 바탕으로 나왔다. 이 임원은 인터뷰에서 AMD가 최근 MS와 콘솔 기기를 준비 중에 있으며 그래픽 수준이 영화 아바타와 비슷할 정도로 기술적 진보를 이룰 것이라 말했다.
현재 데스크톱PC는 아바타급 그래픽 수준을 구현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업계는 평가한다. 때문에 MS측에선 이같은 소문이 사실로 입증되면, 커다란 기술 진보를 이룬 것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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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AMD와 MS는 해당 인터뷰에 대해 아무런 코멘트를 내놓고 있지는 않다. 단, MS는 내년 E3에서 차세대 게이밍 콘솔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씨넷아시아는 이같은 전망이 사실이라면 수많은 PC 게이머들이 콘솔 게임으로 전향하게 될 것이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