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솔루션업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시스코시스템즈와 손잡고 빌딩 내 사용 에너지를 감시 및 관리하는 종합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사용비용이 계속해서 상승하는 가운데 세계 에너지의 42%가 건물에서 사용된다. 에너지 절감이 건물과 네트워크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관리에 달렸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액티브 에너지 관리 아키텍처 포트폴리오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기술적 프레임워크로 전력, 데이터센터, 프로세스와 기계, 빌딩 관리, 물리적 보안 등 총 다섯 가지 전문 사업영역을 하나로 관리할 수 있다.
에코스트럭처는 시스코의 네트워크 인프라에 내장된 ‘에너지와이즈(Cisco EnergyWise)와 통합돼HVAC, 조명, 보안 등을 전부 관리하는 전체적인 빌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PC, 전화, 카탈리스트 스위지, 파워오버이더넷(PoE) 엔드포인트 장치 등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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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 측은 “시스코의 통합 솔루션은 신속하고 측정 가능한 투자 대비 소득(ROI)를 제공해 전반적인 IT 운영 비용을 30%까지 절감하고 전체적인 빌딩 운용 비용은 9%까지 줄여준다”고 강조했다.
에릭 리제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사장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아키텍쳐와 시스코 에너지와이즈를 통합함으로써 전세계의 고객들은 건물 관리 시스템 영역 내에서 IT/IP 장치와 PC의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한층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라며 “두 회사의 협력으로 가능해진 혁신을 통해 전세계의 빌딩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