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8개 마을에 ‘사랑나눔 마을도서관’ 설립

일반입력 :2011/07/18 11:18    수정: 2011/07/18 11:34

NHN(대표 김상헌)이 운영하는 게임 포털 한게임은 문화소외 지역인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지식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나눔 마을도서관’을 설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상 지역은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과 광주지방검찰청 장흥지청 후원으로 선정된 전라도 남원과 장흥지역 총 8개 마을이다.

한게임의 ‘사랑나눔 마을도서관’ 설립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문화 공헌활동으로 지금까지 6개 지역, 총 32개 마을에 도서관을 개관해 지역주민들이 책을 통해 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새롭게 문을 여는 ‘사랑나눔 마을도서관’은 장흥지청이 추천한 장흥군과 강진군 내 청소년수련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 5개 마을 지역시설에 도서를 보급하고, 남원지역은 남원지청이 추천한 남원, 순창, 장수 3곳의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등이다.

관련기사

한게임은 ‘사랑나눔 마을도서관’ 개관을 위해 아동관련 도서, 소설, 수필 등 전 세대가 읽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 1천 여권과 마을 도서관 설립에 필요한 책장 등의 제반 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NHN 김광준 경영지원그룹장은 “향후에도 공공도서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어촌 지역에 마을 도서관을 적극 설립하여 지역간, 계층간의 문화적 불균형을 해소함과 더불어 가치 있는 지식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문화공헌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