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딩동’ 가입자 10만 돌파

일반입력 :2011/07/18 09:52    수정: 2011/07/18 12:53

정현정 기자

LG유플러스가 선보인 소셜 쇼핑 서비스 ‘딩동(DingDong)’이 출시 3개월만에 제휴 가맹점 1만개와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

‘딩동’은 스마트폰에서 자신의 위치를 기반으로 가맹점을 확인해 포인트를 받고 방문 매장의 할인 및 이벤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적립된 포인트로는 딩동 애플리케이션 내 포인트몰에서 영화관람권, 문화상품권, 식·음료 쿠폰 등 상품과 교환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3개월 간 사용자들이 딩동에 접속해 가맹점 위치·전화번호·메뉴·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건수는 총 1천만건에 달한다. 사용자들이 지난 3개월간 적립된 포인트로 구매한 상품도 약 8천여개에 이른다.

현재 딩동 애플리케이션 내의 포인트몰에는 약 200여종의 상품이 구비돼 있으며, 백화점 상품권과 아이패드 등 인기상품의 경우 오는 10월까지 반값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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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말 ‘딩동’을 런칭한 후 뷰티플렉스·더페이스샵·픽스딕스·GS25 등과 제휴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카페·레스토랑·패스트푸드 등 업종에서 현재 1만여개의 제휴 가맹점을 확보했다. 향후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제휴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정민 LG유플러스 소셜마케팅팀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어 내방객이 증가하는 등 가맹점주들의 관심이 높다”며 “딩동을 점주들이 쉽고 편리하게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기존 고객의 로열티를 증대시킬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