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10일 부천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어린이만화가학교’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동안 열리는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의 사전행사다.
어린이만화가학교는 오전 10시 개교식을 시작으로 박재동 화백의 ‘박재동의 만화가가 되기까지’ 특강, 장르별(순정, 캐리커처, 개그) 만화 그리기 창작 워크숍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만 13세 이하 전국 초등학교 재학생이며 참가비는 없다.
같은 날 ‘도전’, ‘외계인’, ‘나눔’이라는 주제로 만화 그리기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오프라인 대회에 참가하지 못할 경우에는 오는 30일까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작품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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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수료증이, 우수작으로 뽑힌 어린이에게는 상장이 함께 수여된다. 온라인 부문은 별도 시상이 이뤄진다.
현재 진흥원은 오는 18일 열리는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를 위해 국내외 어린이 3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참가인원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