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9월에 1천500만대 풀린다"

일반입력 :2011/07/06 11:42    수정: 2011/07/06 12:22

송주영 기자

아이폰5가 9월에 출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또 나왔다. 또 9월에는 대략 1천500만대의 아이폰이 대거 풀릴 것이란 예상도 더해졌다.

5일(현지시간) 씨넷은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대만 노트북업체인 페가트론이 애플이 1천500만대에 이르는 아이폰 주문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페가트론은 노트북 외에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생산을 맡는 등 위탁생산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이 업체는 원래 버라이즌에서 올해 초 판매를 시작한 아이폰4 CDMA 버전 생산을 맡았다. 아이폰4 CDMA 버전을 위해 1천만대 물량을 양산할 수 있는 설비도 갖췄다.

그러나 예상외로 CDMA 버전 판매가 부진해 공장 가동률은 50% 미만으로 현재 양산 물량도 400만대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페가트론에 아이폰5 양산을 맡기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5 관련 부품업체들이 중국 상하이에 있는 페가트론 공장에 부품을 보내기 시작했고 페가트론도 고용을 늘렸다. 페가트론은 오는 9월 제품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