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출시 ,3GS는 공짜"...진짜?

RBC캐피털 예상

일반입력 :2011/06/30 11:54    수정: 2011/06/30 16:32

이재구 기자

애플이 아이폰5 출시에 맞춰 공짜 아이폰3GS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이 아이폰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아이폰3GS의 보조금을 잘라버리고 공짜로 제공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포브스는 29일(현지시간) RBC캐피털의 마이크 에이브럼스키 분석가의 연구노트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에이브럼스키 분석가는 “애플이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제품의 시장진입 전략의 일환으로 이전에 나온 아이폰3GS를 공짜로(보조금 없을 경우 399달러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연구노트에 쓰고 있다

그는 이어 “이 접근 방법은 중가 스마트폰시장 구매자를 노리는 동시에 안드로이드폰의 중가시장확대에 맞대응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브럼스키는 보조금지급을 전제로 아이폰5는 199달러와 299달러에 각각 공급될 것이며 아이폰4는 99달러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은 이미 3GS를 49달러에 팔고 있으며 “2년약정을 할 경우”를 전제로 무료로 아이폰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자체 조사를 통해 애플이 무료로 아이폰을 공급할 경우 이 회사의 전세계 휴대폰시장점유율을 2배로 올릴 수 있고 이는 북미시장 이외의 곳에서 아이폰점유율을 또다시 가속시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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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럼스키는 또 애플이 내년에는 아이폰보다 작고 선불형태의 단말기인 이른 바 애플미니를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이브럼스키는 애플에 대한 주가 주가 목표선을 45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애플의 이날 주가는 주당 1.05달러, 또는 0.3% 오른 336.3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