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아이폰3GS 8GB 모델을 출시했다. 기존 16GB 모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KT(대표 이석채)는 아이폰 3GS 8GB 모델을 67만1천원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10/06/22/FdSFLYtml6WpezF8AKqm.jpg)
이는 KT의 넥서스원(69만9천600원), 아이폰3GS 16GB(68만2천원), 아이폰3GS 32GB(81만5천원)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KT 스마트폰 요금제 I라이트(월 기본료 4만5천원)을 선택해 30개월을 이용할 경우 실질적인 공짜폰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성능은 아이폰4의 운영체제 ‘iOS4’를 탑재한 것이 눈에 띈다. 기존 아이폰3GS 16GB, 32GB에 없던 멀티태스킹, 통합폴더기능, 전자책 아이북스, 통합 이메일, 온라인 게임 지원, 광고 플랫폼 아이애드, 기업용 보안 등 7가지 신기능을 갖췄다.
KT는 아이폰3GS 8GB의 메모리 용량 보충을 위해 20GB 상당 개인용 웹하드 서비스 ‘U클라우드’를 이달 중 무료 제공한다.(i-요금제, 아이폰평생요금제, 쇼데이터플러스 요금상품 고객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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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제품에 기본 탑재된 것과 U클라우드를 합치면 총 28GB 메모리를 이용 가능하다는 뜻이다.
KT 개인고객사업본부 이현석 상무는 “아이폰 3GS(8GB) 모델은 향후 도입될 아이폰4와 동일한 최신 OS를 적용했으면서도 타 스마트폰 대비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며 “여러 연령층에 걸쳐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