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미러리스, 터치로 촬영한다

일반입력 :2011/06/28 20:08

파나소닉코리아는 터치패널과 뷰파인더를 탑재하고 터치셔터 기능을 지원하는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디지털카메라 '루믹스 G3'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루믹스 G3는 전작 G2에 비해 가로는 8.8밀리미터(mm), 앞뒤 길이(뷰파인더 제외)는 11.8mm 줄였다. 무게는 전작보다 35그램(g)이 감소한 336g이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뷰파인더를 탑재한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 중에서는 가장 작고 가볍다고 설명했다.

루믹스 G3는 터치셔터, 터치 AF 기능으로 LCD상에서 초점을 맞춰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모드 변경, 감도, 노출 조정 등도 회전 LCD에서 할 수 있으며 주변 밝기에 따라 화면 밝기를 자동 조절한다.

1천600만 유효 화소에 17.3mmx13.0mm 라이브 MOS 이미지 센서를 장착해 화소수는 늘고 노이즈는 3분의 1로 줄었다. 파나소닉 화상처리 엔진인 '비너스 엔진 HD2'를 탑재했고 AF 속도는 최고 0.1초까지 지원한다. 다양한 촬영 효과 기능을 IA 버튼 하나로 조작할 수 있다.

동영상 촬영시도 터치AF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1080p 정지 영상도 찍을 수 있다. 카메라 자체 편집 기능으로 동영상 분할을 통해 필요 없는 영상 삭제가 가능하다. HDMI 출력 단자를 통해 HD TV로 사진이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9가지의 기능이 포함 된 IA 버튼 하나면 렌즈를 교환하는 카메라 초보자도 손쉽게 최고 품질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기본으로 마이크로포서드 마운트 렌즈를 사용할 수 있고 컨버터 이용시 라이카 렌즈군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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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떨림 보정기능이 탑재된 루믹스G 14-42mm 렌즈로 구성된 기본킷 가격은 89만9천원이다. 기본킷에 루믹스G 45-200mm 망원 렌즈가 추가된 더블킷 가격은 129만9천원이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2종이다.

사토 준 파나소닉코리아 컨슈머사업팀 이사는 7월말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루믹스 GF3가 출시될 계획이며 GF2는 남성 소비자를 겨냥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루믹스 GH2, 루믹스 GF2, 루믹스 GF3, 루믹스 G3 등 4기종으로 구성된 라인업으로 하이브리드 카메라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