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21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11)'에 참가해 양안식 3D ENG 카메라 'AG-3DP1'과 고성능 핸드헬드 카메라, 3D 편집장비 등을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층 안정되고 업그레이드 된 P2HD 방송장비들로 3D 방송 장비 업계를 선도하는 파나소닉의 모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되는 AG-3DP1은 기존 라인업 'AG-3DA1' 카메라를 업드레이드 한 제품이다. 이미지 센서를 220만화소, 1/3인치 풀 HD 3MOS로 탑재해 더욱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새롭게 개발된 17배 광학 줌 렌즈는 3D 촬영의 공간적인 제약을 대폭 개선했다. 자동으로 수평과 수직 변위를 수정해 촬영 전 광축과 화각 등을 조정할 필요가 없어 빠르고 쉽게 3D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촬영 영상은 방송용 코덱인 AVC-Intra(MPEG-4 AVC/H.264)로 영상을 두 개의 P2카드에 각각 담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올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다.
28mm 화각에 21배율 라이카 렌즈를 탑재한 'AG-HPX250'도 함께 선보인다. AG-HPX250은 핸드헬드 타입이지만 ENG 카메라가 사용하는 AVC-Intra 코덱으로 녹화할 수 있다. 장비 소형화와 경량화, 그리고 고화질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어 사용환경이 거친 뉴스 취재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파나소닉 어깨 견착형 타입 카메라 가운데 3.9킬로그램(kg)으로 가장 가벼운 'AJ-HPX3100'도 선보일 계획이다. 2/3인치, 220만 화소 3CCD 이미지센서를 탑재했다. AVC-Intra 코덱으로 풀HD 영상을 10비트 4:4:4 샘플링으로 두 개 P2메모리 카드에 영상을 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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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데크 2대를 서로 붙여 3D 영상을 녹화하는 'AG-HPD24'와 콤팩트한 사이즈에 16개 채널 입력이 가능한 멀티 포맷 라이브 스위처 'AV-HS450', 9인치 필드용 모니터로 3D 미러링 기능과 좌우 영상 화이트 밸런스를 비교할 수 있는 'BT-LH910'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사토 파나소닉코리아 상품 사업본부 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파나소닉 제품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알려 디지털 방송장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를 방송업계와 일반 소비자들에게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