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방수 지원 하이브리드 캠코더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는 방수 기능과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건 타입 하이브리드 캠코더 'HX-WA10'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파나소닉이 처음으로 선보인 방수 지원 캠코더로, 수심 3미터까지 방수를 지원한다. 동영상 촬영버튼과 사진 촬영버튼이 따로 있어 별도 모드 전환 없이 바로 촬영할수 있다. 동영상 촬영 중에도 사진 촬영버튼을 누르면 바로 정지 영상을 찍을 수 있다. 피사체에 따라 인물모드, 풍경모드 등 자동으로 장면모드를 선택하며, 손떨림 보정기능, 얼굴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동영상 촬영 시 1천190만 유효화소, 정지영상 촬영 시 1천430만 유효화소에 렌즈 밝기는 F3.5~3.7이다. 내장 메모리는 약 80메가바이트(MB)까지 가능하며 HDMI 미니포트를 통해 HD TV로 출력이 가능하다. 오렌지, 블루,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HX-WA10 출시와 함께 파나소닉코리아는 'HX-DC10' 하이브리드 캠코더도 동시에 선보인다. HX-DC10는 동영상 1천190만 유효화소, 정지영상 1천430만 유효화소에 손떨림방지 기능과 얼굴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무게는 배터리를 제외하고 161그램(g)이며 블랙 1종휴로 출시된다.

사토 준 파나소닉코리아 컨수머 마케팅팀 이사는 HX-WA10은 파나소닉이 출시한 첫 방수 캠코더로 12m 방수를 지원하는 디지털카메라 루믹스 TS3와 함께 올여름 주목받는 디지털제품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