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노트북, 2년 후 50% 돌려받으세요"

일반입력 :2011/06/27 14:04    수정: 2011/06/27 17:41

남혜현 기자

TG삼보컴퓨터가 컴퓨터 구매 2년 후 구입금액의 최대 50%를 IT지원금으로 지급하는 '스마트 체인지업' 이벤트를 7월부터 8월까지 두달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TG삼보측은 이번 이벤트가 새로운 기술에 관심과 비용투자가 많은 이용자를 비롯해 점점 점점 짧아지는 노트북 교체주기에 부담을 느끼는 일반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수된 제품은 저소득층을 비롯한 IT소외 계층 지원 등에 이용,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벤트 대상 모델은 '에버라텍 TS-53R.SCU'시리즈다. 해당 제품은 인텔 2세대 코어i프로세서인 i7(Quad)과 i5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1기가바이트(GB) 그래픽 메모리가 달린 엔비디아 GT 540M 외장 그래픽카드를 장착했다.

이 외에 USB 3.0, HD급 오디오 시스템, 블루투스 3.0 등을 적용해 성능을 강화했다. 옵티머스 펑션키로 내장 그래픽 또는 외장 그래픽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배터리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은 TG삼보 홈페이지와 오픈마켓 11번가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2년 후 IT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제품을 구입 후 1개월 내에 TG삼보 홈페이지에 제품 등록과 함께 약관에 동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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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구입 후 2년이 경과되는 시점에 TG삼보에서 고객에게 연락하는 방식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IT지원금 수령을 원할 경우 가까운 TGS(삼보컴퓨터서비스)를 방문하여 제품 상태를 판정을 받은 후 IT 지원금 규모를 확정하게 되며 이후 ‘노트북, 아답터, 배터리’를 반납하면 된다.

손종문 TG삼보 사장은 노트북 3년 무상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하이 파이브 케어 서비스'에 이어 2년 후 구매가격의 50%를 IT지원금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해 기쁘다며 고객가치창조라는 기치 아래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온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