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보안 강화 노트북 '에버라텍 TS-520' 출시

일반입력 :2011/06/22 15:33

TG삼보컴퓨터가 데이터 관리 기능을 강화한 노트북 '에버라텍 TS-520'을 22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데이터 관리 기능을 강화해 갑작스런 사고가 발생할 경우 데이터 공간과 시스템 공간을 분리해 데이터 유실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데이터 관리 강화는 함께 제공되는 솔루션 'TG 파티션 매직'으로 구현했다. 제품을 구입한 후 처음 부팅할 때 하나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데이터 공간과 운영체제(OS)공간으로 분할 할 수 있는 TG 파티션 매직 솔루션이 실행된다.

해당 솔루션 안내에 따라 사용자 환경에 맞게 용량을 조절해 OS공간과 데이터공간을 설정하면 된다. OS공간에는 윈도7과 각종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데이터공간에는 개인 데이터를 별도로 보관할 수 있다.

이후 노트북 사용 도중 바이러스를 비롯한 긴급한 오류 발생시, 소비자는 OS영역만을 재설정하여 데이터 백업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여 노트북을 원상 복구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등 멀티미디어 디바이스 보급에 따라 활용도가 높아진 블루투스 3.0을 기본탑재했다. 블루투스 3.0은 2.0버전에 비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이론상 8배 빠른 24Mbps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1.5기가바이트(GB) HD급 영상을 약 1분만에 타기기로 전송할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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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듀얼 모니터 기능을 제공한 와이다이(Wi-Di) 2.0 기술을 지원해 HDMI 같은 케이블 없이 1080P 풀HD급 영상을 TV, 빔프로젝터와 같은 대형 디스플레이에 무선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TG삼보 관계자는 최근 대형 기관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며 과거와 달리 주요 데이터를 인위적으로 삭제하는 등, 해킹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데이터 관리에 대한 일반 소비자의 관심 또한 높아진 만큼, 보안을 강화한 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