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와 법적 분쟁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해킹 대란을 일으킨 ‘지오핫’(본명 조지 호츠)가 소셜 커뮤니티 페이스북에서 근무 중이라는 루머가 나와 화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CE와 법적 분쟁을 끝낸 이후 그는 지난달부터 페이스북에 취직했으며 성실하게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은 최근 페이스북 내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이야기로 퍼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직원들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지 호츠가 본사 회의에 참석했다는 언급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조지 호츠의 페이스북 취업에 대해서는 좀 더 사실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그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보완 관련 계약을 맺었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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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폴 렐리스 인사 담당이사는 “우리는 14세 해커를 고소하기보단 그의 능력을 개발하고 함께 일하기로 했다”며 “플랫폼을 이용하는 많은 이용자들이 그의 기술을 합법적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가 MS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지 여부 역시 여러 확인 작업이 필요하겠지만 일단은 페이스북 근무는 오해로 인한 루머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