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게임 워베인이 출시 직후 시신 집중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전쟁 콘텐츠가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개발 시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워베인: 어둠의 부활’의 사전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워베인은 중세 유럽풍의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자원고갈로 인한 신대륙(네오아란스)으로 진출하려는 포렌과 오르시아 양국가의 전쟁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이 게임은 사전공개서비스 직후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 순위 10위권에 머무르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대규모 전쟁에 특화됐다는 입소문이 빠르게 퍼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워베인의 핵심 콘텐츠인 전쟁은 국가전과 비국가전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비국가전은 타국가간의 전투가 아닌 자국 내에서의 아레나와 길드전이다. 국가전은 12대12, 24대24, 500대500 국가전, 전면전, 필드 세력전으로 구성된다.
500대 500 국가전의 경우 매주 금요일 열린다. 총 14개의 거점에 존재하는 어둠의 수정에서 채취되는 에너지를 모으는 거점 점령 전쟁 형태로 진행된다.
국가전을 이끄는 여단장은 다수의 대포를 소환할 수 있는 스킬을 지닌다. 전장에 많은 거점을 동시에 공격, 수비해야 하므로 공격력이 집중될 거점을 정하는 등 전체적인 전술, 전략이 중요한 전쟁이다.
이외에도 워베인에는 인챈트 시스템과 인스턴스 던전, 특성 트리 등 일반적인 MMORPG 장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대거 담겨졌다.
관련기사
- 신작 게임 여름 대격돌…최후의 게임은?2011.06.24
- 워베인, “공개서비스 때 모두가 놀랄 것”2011.06.24
- 와일드 판타지 ‘워베인’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 모집2011.06.24
- 어머니 생각하며 나무 틀에 철판 두드려 만든 토요타…"시작은 이랬다"2024.11.23
시장에서는 워베인에 대해 여름 틈새 시장을 노릴만한 기대 신작으로 평가했다. 블록버스터급과는 다른 대규모 전쟁 콘텐츠로 여름 시장 대권을 노릴만하다는 얘기도 나왔다. 엠게임이 지난해 부진의 늪을 탈출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엠게임의 신작 워베인이 출시 직후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대규모 전쟁 콘텐츠의 맛을 잘 살렸다고 알려져서다”면서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던 엠게임이 워베인을 통해 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