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500이 싸우는 워베인…시선 집중 성공

일반입력 :2011/06/24 10:16    수정: 2011/06/24 10:26

신작 게임 워베인이 출시 직후 시신 집중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전쟁 콘텐츠가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개발 시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워베인: 어둠의 부활’의 사전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워베인은 중세 유럽풍의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자원고갈로 인한 신대륙(네오아란스)으로 진출하려는 포렌과 오르시아 양국가의 전쟁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이 게임은 사전공개서비스 직후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 순위 10위권에 머무르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대규모 전쟁에 특화됐다는 입소문이 빠르게 퍼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워베인의 핵심 콘텐츠인 전쟁은 국가전과 비국가전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비국가전은 타국가간의 전투가 아닌 자국 내에서의 아레나와 길드전이다. 국가전은 12대12, 24대24, 500대500 국가전, 전면전, 필드 세력전으로 구성된다.

500대 500 국가전의 경우 매주 금요일 열린다. 총 14개의 거점에 존재하는 어둠의 수정에서 채취되는 에너지를 모으는 거점 점령 전쟁 형태로 진행된다.

국가전을 이끄는 여단장은 다수의 대포를 소환할 수 있는 스킬을 지닌다. 전장에 많은 거점을 동시에 공격, 수비해야 하므로 공격력이 집중될 거점을 정하는 등 전체적인 전술, 전략이 중요한 전쟁이다.

이외에도 워베인에는 인챈트 시스템과 인스턴스 던전, 특성 트리 등 일반적인 MMORPG 장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대거 담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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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워베인에 대해 여름 틈새 시장을 노릴만한 기대 신작으로 평가했다. 블록버스터급과는 다른 대규모 전쟁 콘텐츠로 여름 시장 대권을 노릴만하다는 얘기도 나왔다. 엠게임이 지난해 부진의 늪을 탈출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엠게임의 신작 워베인이 출시 직후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대규모 전쟁 콘텐츠의 맛을 잘 살렸다고 알려져서다”면서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던 엠게임이 워베인을 통해 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