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이 앞 다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전을 노린 리니지2 테라 다크블러드 온라인 등의 게임에 맞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름 시즌 내 정식 출시되는 신작 게임은 약 4~6종으로 전해졌다. 엠게임의 워베인, 라이브플렉스의 징기스칸 온라인 외에도 다양한 신작이 여름 시즌의 대권을 차지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우선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워베인의 사전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워베인은 중세 유럽풍의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포렌과 오르시아 2개 국가간 대립을 주제로 국가대항전, 길드전, 아레나전 등 그 목적과 규모가 요일별로 다른 전쟁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팀단위 전투인 아레나전이 일품이다. 또 다양한 공성무기가 등장하는 500대 500 국가전은 전쟁 콘텐츠의 묘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다.
라이브플렉스의 중국산 게임 징기스칸 온라인도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게임은 라이브플렉스와 CJ E&M 넷마블이 각자 서비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징기스칸 온라인은 대제국을 이룬 징기스칸의 역사적 배경을 다양한 게임적 요소로 구성한 무협 MMORPG 장르다.
이 게임에는 총 4개의 국가가 존재하며 이용자는 자신과 길드의 성장을 기반으로 국가의 왕이 될 수 있고 여러 지역을 영토화하는 방식으로 세력을 확장해 나갈 수 있다.
이외에도 럭셔리 댄스게임 엠스타는 오는 27일부터 사전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최근 비공개 테스트를 종료한 전쟁 게임 워렌전기는 여름 시즌 내 추가 테스트 이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워렌전기는 십이지천 시리즈를 개발한 알트원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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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시장 기대작으로 꼽히는 신개념 노래방 게임 슈퍼스타K온라인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초이락게임즈가 개발 중인 슈퍼스타K온라인은 댄스 모드와 노래방 모드를 융합해 탄생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각 게임사가 여름 시즌을 공략하기 위해 신작과 대규모 업데이트로 이용자 유혹에 나섰다”면서 “다양한 게임성으로 무장한 신작 게임이 기존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에 맞서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