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클라우드에 최적화한 노트북 '크롬북'을 미국에 이어 유럽서도 공식 출시한다.
해외IT매체 일렉트로니스타는 삼성전자가 시리즈5 크롬북을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유럽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보도했다.
크롬북은 노트북 사용 대다수를 온라인 접속에 할애하는 사용자를 겨냥해 만들어졌다. 삼성전자는 자사 시리즈5 노트북이 구글 크롬OS를 탑재해 출시한 첫번째 노트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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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따르면 삼성 크롬북은 12.1인치 화면에 1280x800 해상도를 지원한다. 1.66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인 인텔 아톰 N570 프로세서를 채택했으며, 2기가바이트(GB) DDR3 메모리와 저장공간으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내장했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8시간30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은 영국과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먼저 출시된다. 미국서는 이달 중순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유럽 출시 가격은 575~650달러(약 60만~70만원) 사이에 책정될 전망이다.